아유미자키(步崎) 공원
호수면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며 향토자료관과 수족관, 삼림 공원, 아유미 암자, 민가원 등을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 제 2의 호수 면적을 자랑하는 가스미가우라를 일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수족관
삼각뿔 모양의 지붕이 특색인 수족관. 가스미가우라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민물고기 약 110종류•1,500마리를 거대어 수조, 가스미가우라 물고기 수조, 물고기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 수조 등의 다양한 수조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향토자료관
경승지인 아유미자키답게 일본의 성곽을 이미지한 향토자료관으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에노(三重櫓) 전시관에는 우리 고장의 배목수가 제작한 호비키선(2/3 크기)을 비롯하여 어구, 향토의 역사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층 전망대에서는 가스미가우라와 츠쿠바산이, 날씨가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보이는 조망은 훌륭합니다.
아유미 암자, 민가원
일본식 다실풍 건물로 다실과 다타미의 히로마(広間)를 갖춘 아유미 암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말차(抹茶)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민가원은 에도시대 중기에 지어진 주택과 에도시대 말기의 이타쿠라(板倉-중요한 물건을 수납하는 창고 건물)를 기증받아 이축 복원한 것입니다. 가야부키(억새풀) 지붕에 마가리야(L자형 구조의 집) 등 당시의 민가 특징을 잘 전해 줍니다.
아유미자키 전망대
가스미가우라 제일이라고 불리며 이바라기현의 무형문화재로도 지정된 아유미자키의 조망. 정자가 마련된 전망대로부터 가스미가우라가 눈 아래에 펼쳐지고 왼편으로 덴노자키(天王崎), 정면에는 미츠마타오키(三又沖), 오른편에는 우키시마(浮島)• 오야마(大山)이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조망으로 아유미자키는 이바라기현의 100경으로 뽑혔습니다.
- 2012年11月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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